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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call me anything
지루한 날들




말 그대로 지루한 날들이다. 이대로 무기력증이 심해져서 몸이 굳어져도 그러려니 할 거 같은 날들. 최근 회사에 대한 스트레스가 극에 닿아서 아주 그냥, 해소 조차 되지 않는 것들에 방법이 있겠냐만은 속을 좀먹는 응어리들에 속이 너덜너덜하다. 으헝....!! 태생이 생산적인 사람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나. 얼마나. 


노래들은 주기적으로 질린다. 플레이리스트가 낡아졌다. 뭘 들어야할까, 뭘 꿈꿔야할까. 손끝이 느물느물...


어제는 꿈속에 자주 나오는 내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그것은 사람일 때도, 사물일 때도, 동물일 때도, 풍경일 때도 있다고. 계속해서 나를 위로한다고.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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