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Breathe, 2016 개인 블로그, 개인적인 이야기, 영화에 대한 스포 있습니다. 예전에는 누가 안 보면 이놈 하는 것 마냥 한 달에 영화를 서너 편씩 꼭 봤었는데 7월에 들어서면서부터 그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특별하게 보고 싶었던 영화가 없던 것도 한몫했지만 옆에 있는 사람한테 푹 빠져 살다시피 하니까 그 잠깐, 두 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연락을 못 하는 게 싫어서가 더 큰 거 같아 입 밖으로 꺼내진 않았지만 못내 감정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내가 이 정도로 사람에 빠져 사는 게 낯설고 생소하고 꺼려지기까지 하다가도 곧 그냥 너무 좋아죽겠는 감정에 어휴, 어휴 하고 있다. 신기해. 그리고 좀 무섭기도 해. 나는 겁쟁이니까. 아무튼 각설하고 맨인 더 다크를 보러 가기 전에도 몇..